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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계윤식
작성일 2002-05-10 (금) 20:15
ㆍ조회: 2189  
[네 발가락]

4.29
기자시사회로 <네 발가락>을 보다.



<네 발가락>이 진정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 제 2의 <친구> 신화인가? 아니면 <반지의 제왕>인
가?



<네 발가락>은 진정코 망해줘야 고마운 영화이다.(요즘 나 격해지고 있다. 하지만 자기 검열은
않겠다) 제작사 서세원은 <조폭마누라>로 돈 많이 벌었으니까(국내수익+해외 리메이크 판권 판
매수익+해외수출 등)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질적 발전을 위해 조금 아파주길 바란다. 그래서 고배
뒤에 더 맛나는 담근술을 만들기 바란다.



이번 <네 발가락>은 정말 안되겠다. 조폭신드롬의 끝물에 나온 <두사부일체>처럼 색다른 돌파구
를 찾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건 저 부족을 인정하지 않고 장황설로 시간을 때우고 있으니. 미워하
지 않을 수 없다.



웨이터라는 화자를 통해 네발가락의 신화(<친구>를 연상시키는)와 금도끼 전설(<반지의 제왕>
을 연상시키는)을 이야기하는 <네 발가락>은 최근 조폭영화의 공통점인 단순무식의 싸움꾼, 이
상한 연대감과 우정, 영웅신화를 진화적 사고 없이 한번 더 애용하는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또 <
네 발가락>에서 가장 짜증났던 부분인 욕이 느낌 없이 도배되어있다.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
나는 이 영화에서 "씨벌놈아"라는 욕은 아마 100번 이상은 나왔을 것이다. 차라리 욕으로 일관하
려면 육두문자의 개성적 표현을 선보이던가. 이건 관객을 고문하는 수준까지이니.  



<네 발가락>으로써 부디 조폭소재가 당분간 스톱하길 바란다. 아마도 저들 희화화에 화가난 실
제 조폭이 해당 영화인들을 처단하러 나설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반기에 성현아가 <보스상륙작전
>이란 영화로 충무로 상륙작전을 펼친다는 얘기가 있던데…. 두렵다.  [☆]



*덧말: 시사회 반응이 좋지 않았던 이 영화는 재편집을 해, 개봉한다고 한다.




CAST
- 허준호 : 아우디
- 이창훈(2) : 르까프
- 박준규 : 각그랜져
- 이원종 : 해태
- 김갑수 : 박카스
- 안석환 : 에프킬러
- 고구마 : 웨이터
- 정은표 : 바텐더

STAFF
- 각본 : 계윤식
- 촬영 : 양희만
- 편집 : 고임표
- 음악 : 고구마
- 음악 : 신윤철

개봉: 2002/05/17
쟝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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