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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작성일 2001-04-29 (일) 12:52
출연 이동승
원영의
ㆍ조회: 1270  
[신불료정]

3.19
 이동승의 <신불료정>을 보다.
 시장성보다는 자기음악을 고집하는 한 폐쇄적인 남자가,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한 여자
(원영의 분)를 만나 사랑하고 삶에 변화를 갖는다는 얘기로, 영화는 한없이 맑고 천진스럽기
만한 아민(원영의)을 불치의 병으로 죽게 만듦으로써 비장미를 더해 준다.
 극중 각기 음악에 열정을 안고 살아가는 주변인물들의 삶은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다. 비
록 소시민을 상대로 길거리서 노래를 부르지만 자신의 음악(경극)을 하는 아령과 그의 가족
들, 전자음악의 도래로 생계를 위협받지만 비상업적 음악을 하는 아걸의 친구들, 그리고 불
법음반뿐이 내진 못하지만 음악을 진정으로 아는 아민.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에의 사랑은
진정한 깊이를 준다. 그러하기에 이들이 보여주는 하나하나의 일상은 가치가 되어, 영화를
단순한 멜로영화로 치부해 버릴 수 없도록 만든다.
 이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원영의의 연기다. 이미 영화제를 통해 인
정받은 그녀의 연기는, 왕정문 스타일의 순종적 사랑을 하는 깜찍함과 '비행기를 한 번도 타
보지 못했다'고 부끄러이 고백하는 순수함, 그리고 삶에 지친 사람을 미소로써 대해주는 편
안함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죽음의 목전에서도 '호빵이 먹고싶다'고 말하는 그녀를 나는 사
랑하지 않을 수 없다.  [★★★★☆]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91 [타락천사]

금성무 1412
90 [위험한 아이들]

미셸파이퍼 1467
89 [꼬마유령 캐스퍼]

1256
88 [은행나무 침대]

한석규, 진희경 1465
87 [꽃잎]

문성근, 이정현, 추상미, 설경구 1488
86 [화분]

하명중, 남궁원, 최지희, 윤소라, 여운계 1429
85 [안개마을]

정윤희, 안성기, 이예민, 김지영, 박지훈 1467
84 "꽃잎"개봉 소식과 훈련소 가기 3일전

1492
83 [러브 스토리]

배창호 1471
82 [알파빌]

1412
81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제임스스튜어트, 도나니드,라이오넬배리모어,토마스미첼 1498
80 [작은 신의 아이들]

1210
79 [신불료정]

이동승 1270
78 [앤젤 하트]

미키루크 1252
77 [제 3의 사나이]

오손웰즈 1352
76 [네미시스]

1266
75 [분노의 저격자][돈을 갖고 튀어라]

1591
74 [쉘부르의 우산]

까뜨린느 드뇌브 1428
73 [욕망 (Blowup)]

데이빗헤밍스, 바네사레드그레이브, 피터보울스 1346
72 [도둑과 시인]과 레코드판

최재성, 강문영 1630
1234567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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