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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소피아코폴라
작성일 2004-02-08 (일) 12:28
출연 빌머레이, 스칼렛요한슨, 안나패리스
2004
ㆍ조회: 3001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6
대한극장에서 기자시사회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보다.



<매트릭스> <킬빌> <라스트 사무라이> 등 일본문화에 대한 동경과 존경을 담은 많은 작품이 근년에 소개되었지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같은 동양인의 눈으로 추측컨대) 그 중 가장 일본의 내피를 제대로 다룬 작품이다. 대개 일본문화의 일부 측면에 대해 피상적으로 동경하고 신비화해 팔아먹은 혐의가 있어왔으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이하 <사랑 통역>)는 외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것치고는 일본을 많이 알고 있다.



물론 이 영화는 일본에서 100% 촬영되었지만 일본을 관광하는 영화는 아니다. 소통에 관한 영화이다. 타국에 여행 온 세대 차 있는 남녀가 각자 자기의 현재와 미래를 염려하는 영화이다. 그러면서 소통을 바라는 영화이다.    



<사랑 통역>을 보다보면 적잖은 영화들이 가슴 혹은 머릿속을 관통한다. <밀레니엄맘보> <후아유> <고양이를 부탁해>가 그것인데 불안과 쓸쓸, 단절감 등의 공기가 비슷한 질량을 가지고 있다.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없는 <사랑 통역>을 또 생각해보기 힘들다. 빌 머레이는 그가 이처럼 멋진 미중년이었나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스칼렛 요한슨은 점점 육체적인 성숙도를 더해가며 정신적인 세계를 연기로 표출해내는 연기력의 성장을 보여준다. 나는 앞으로 이러한 지적인 배우를 사랑하겠다.



프란시스 코폴라의 딸이기도 한 소피아 코폴라가 이처럼 작가 기질 다분한 감독이었나? 이전에 부산국제영화제서 <처녀자살소동>을 봤을 땐 그의 이름을 기억에 두지 않았지만 이젠 확실히 마이 위시 리스트에 그녀의 이름을 적어두겠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가서 외로움을 느끼고 싶게 만든 영화, <사랑 통역>은 여행 적금을 붓게 만든다.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  
2004.02.20 개봉 /102분 / 드라마, 로맨스, 블랙코미디 / 미국

· 감  독 소피아 코폴라
· 출  연 스칼렛 요한슨(샬롯), 빌 머레이(밥 해리스), 지오바니 리비시(존), 안나 패리스(켈리)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10 [목포는 항구다]

김지훈

조재현, 차인표, 송선미, 손병호, 박철민 3124
9 [서프라이즈 (Surprise)]

김진성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 김학철, 윤미라 2780
8 [알게 될거야 (Va Savoir)]

자크 리베트

잔느발리바, 엘렌드푸제홀레, 자크보나페 2561
7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Love me if you dare)]

얀 사뮤엘

기욤까네, 마리옹꼬띠아르, 조세핀르바졸리 3425
6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소피아코폴라

빌머레이, 스칼렛요한슨, 안나패리스 3001
5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KI)]

강제규

장동건, 원빈, 이은주, 공형진, 최민식 3875
4 [안녕! 유에프오]

김진민

이은주, 이범수, 봉태규, 변희봉, 전인권 3043
3 [말죽거리 잔혹사]

유하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이종혁 3633
2 [빙우 (氷雨)]

김은숙

김하늘, 이성재, 송승헌, 유해진, 김정학 2916
1 [내 사랑 싸가지]

신동엽

하지원, 김재원, 김태현, 한민, 한성식 4097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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