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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작성일 2000-12-27 (수) 07:49
ㆍ조회: 1263  
[8월말 9월초]-로리타는 금방 새로운 싹을 틔운다



9.18
이어 <8월말 9월초>를 보았다. 관객의 절반이 졸고 있는 것 같았다. 난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았다. 분명 지루함의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였는데 말이다. 중년기혼남과 사랑에 빠져있던 고딩녀가 새 남자친구를 만나는 장면이 들어있는 엔딩부는 맘에 들었다. 그녀는 연락이 두절되자 아파했다. 남자가 죽었던 건데. 하지만 로리타는 금방 새로운 싹을 틔웠다.
친구 녀석과는 자리가 분산되어 있었는데 영화가 끝난후 극장앞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그런데 관객이 다 빠져나오도록 녀석은 보이지 않았다. 중간에 나갔나…. 녀석은 영화가 끝난 것도 모르고 계속 자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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