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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이상인
작성일 2000-12-27 (수) 07:46
ㆍ조회: 968  
[질주]-십자가를 지은 보람이 있다




11.12
하루 한편이라도 영화를 안보고는 못살 거 같더니 20여 일이나 살았다. 대학 4년, 때가 때인지라 자중했지만 에라모르겠다가 되고말았다.
이상인 감독의 <질주>는 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대개의 영화가 내게 휘둘리지만 <질주>는 러닝타임 동안만큼은 내 영혼을 지배했다. 아마도 내 심리적 공기가 <질주>의 그 자욱한 공기와 성분이 같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질주>는 독립영화로 보이지만 저예산 상업영화에 더 가깝다. 비전문배우와 스텝의 활용도면에선 분명 독립영화적이지만 하고있는 얘기는 익히 보아온 관습을 철저히 따른다. <비트>나 <태양은 없다>등과 같은 영화에서 이미 욕망을 좇다 좌절하는 청춘군상들의 몸부림을 보았다. <질주>는 이들의 행동반경내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
그럼에도 심기가 불편했던 건 <질주>엔 좀더 현실적인 거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비전문배우들이 좀 더 비전문 티를 못낸 것이 좀 아쉽지만-특히 바람역의 남상아, 또 잉크가 마르지 않은 연출력이 문제가 되지만 <질주>는 공감할만한 저예산 상업영화의 미덕을 가졌다. <질주>는 십자가를 지은 보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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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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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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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유지태,이성재 1304
89 [러브레터]

1340
88 [러브레터]-오겐끼 데쓰까? 아따시와 겐끼데쓰!

이와이 슈운지

나카야마미호,사카이미키 1740
87 [러브]

이장수

정우성, 고소영, 박철 1108
86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

키에누리브스 1356
85 [쓰리시즌]

하비키에텔 1098
84 [자취방 습격사건]

1465
83 [마요네즈]

윤인호

최진실, 김혜자 1092
82 [나라야마 부시코]

이마무라쇼헤이

1421
12345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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