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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데이빗크로넨버그
작성일 2000-12-27 (수) 07:45
ㆍ조회: 1773  
[엑시스텐즈]-데이빗크로넨버그



11.12

이어 데이빗크로넨버그의 <엑시스텐즈>를 보다.
<열외인간><비디오드롬><플라이><데드링거><네이키드런치><크래쉬>그리고 <엑시스텐즈>.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크로넨버그 연출작? 딩동댕! 종열이가 힘겨워하며 본 영화? <플라이> 때는 좀 덜했지만 암튼 것도 맞는 걸로 해두고. 자, 정작 중요한 건 놓치고 있다. 혹시 신체하고 관련있지 않나요? 예, 맞습니다. 근데 아리따운 당신은 누구죠?(이때, 그녀 내 아가리를 벌리고 그리로 들어간다. 꿀꺽~)
그의 영화를 보며 수없이 졸아댔지만 난 이것 하나만은 알고있었다. 내 신체속으로 사라진 정체불명의 여자가 말한 것처럼 크로넨버그는 신체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었다. 전작 <크래쉬>는 신체와 자동차(기계)의 섹스라는 말도 안되는 하지만 결국 말이 된 영화였다. 워낙 상상의 정점이어서 크로넨버그가 결론을 내린 걸로 알았다. 그런데 이번 <엑시스텐즈>에선 생체게임이라는 더욱 교묘해진 얘기로 질문을 던진다. 현실은 존재하는가?
그는 지금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고있는 이 세계가 실은 현실이 아닌 게임(비현실)속의 세계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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