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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워쇼스키 형제
작성일 2000-12-27 (수) 07:37
출연 키에누리브스
ㆍ조회: 1356  
[매트릭스]

12.4

이어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를 보다.



 흔히 '창고에서 갖다쓰기'식의 창작방식을 포스트모던영화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과거에 있던 선배영화들을 새롭게 버무리는 행위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는 동료 감독들처럼 헐리우드 창고를 뒤진다. 몇 개 줍고나니 더 이상 별 매력적인 게 없다. 그래서 그는 만화창고와 일본 그리고 홍콩창고까지 뒤진다. 몇몇 감독들이 이미 손뻗쳤던 곳이지만 아직 새로운 게 많다. 거기서 그는 관객들이 한 번 맛을 보고는 좋아했던 주윤발과 이소룡, 그리고 공각기동대와 전자오락게임의 이미지를 가져온다. 거기에 만화책을 통해 자위한 워쇼스키의 상상력을 덧씌운다.



 이처럼 <매트릭스>는 지적유희(아는 만큼 보인다)에 은근히 기대고 있다. 대개의 포스트모던 영화가 이 지적유희 놀이지만 <매트릭스>는 차용범위가 그 어떤 영화보다도 다양하다. 또 젊은 감수성에 호소한다. 그래서 젊은층에서 흡수력이 강하다. 요약해보면 별거 아닌 얘기임에도 이 영화가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이 지식게임의 쾌락과 창고의 물건이 그 어떤 영화보다 쿨하게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중정지 장면과 총알피하는 장면에서, 잠시나마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았나?  [★★★]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101 [처녀자살소동]

소피아코폴라

커스틴던스트, 헤이든크리스텐슨, 조쉬하트넷 1206
100 [시베리아]

1118
99 [철도원]

후루하타 야스오

히로스에료코,다카구라겐 1385
98 [8월말 9월초]-로리타는 금방 새로운 싹을 틔운다

1234
97 [공포특급]

강제규, 김희철

김승우,방은희 1435
96 [샤만카]

안드레이 쥴랍스키

1357
95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사라미셀겔러, 라이언필립 1671
94 [질주]-십자가를 지은 보람이 있다

이상인

967
93 [엑시스텐즈]-데이빗크로넨버그

데이빗크로넨버그

1746
92 [연풍연가] 사랑하는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박대영

고소영, 장동건, 박진희 1592
91 [텔미썸딩]과 도원극장

장윤현

한석규,심은하,장항선,염정아,유준상 1703
90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유지태,이성재 1304
89 [러브레터]

1339
88 [러브레터]-오겐끼 데쓰까? 아따시와 겐끼데쓰!

이와이 슈운지

나카야마미호,사카이미키 1739
87 [러브]

이장수

정우성, 고소영, 박철 1107
86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

키에누리브스 1356
85 [쓰리시즌]

하비키에텔 1098
84 [자취방 습격사건]

1465
83 [마요네즈]

윤인호

최진실, 김혜자 1092
82 [나라야마 부시코]

이마무라쇼헤이

1420
12345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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