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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데이빗실버맨,피터닥터
작성일 2001-11-27 (화) 17:03
ㆍ조회: 2124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11.27
 기자 시사회를 통해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다.



 눈물은 언제 나는가. 슬플 때도 있지만 기쁠 때도 눈물은 흐른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울
고 말았다. 정말 끝내주게 대단했기 때문이다. 간만의 눈물이다.



 불과 몇 개월 전, 나는 디즈니의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을 아작아작 씹어 논 적이
있다. 그때의 불만은 무엇보다도 창작의 노고가 별로 보이지 않은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드
림웍스의 <슈렉>으로 인해 욕을 더 들었어야 했다. 하지만 내 영화일기를 그 쪽에서 본 것
인지 그동안 달라져도 정말 많이 달라졌다.  



 어떤 노력을 펼친 것일까?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에 디즈니가 <토이 스토리
> <벅스 라이프>의 픽사와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픽사는 잘 알다시피, 3D 테크놀로지의
최고봉이다.(본 편 상영에 앞서 잠시 선보인 'for the bird'를 보면 충분히 짐작이 간다.) 따
라서 <몬스터 주식회사>(이하 <몬스터>)는 기술적 탁월함과 픽사의 또다른 장기인 유머
넘치는 잔재미를 수혈 받을 수 있었다.    



 <몬스터>는 정기철 님이 지적했듯, 어린이로부터 완전한 몰표를 얻을 것은 확실하다. 영
화를 보는 내내, 내 조카 준우가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저 부분에선 웃겠
군'. '저 장면에선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겠군'. '개봉하면 꼭 보여주어야지….'



 <몬스터>는 이러한 어린이 관객뿐만이 아닌 성인들도 과반수 이상 사로잡을 것이다. <슈
렉>이 어린이 관객에겐 어렵게 다가간 반면 <몬스터>는 비교적 친숙한 코드로 성인과 아
동의 눈높이를 동시에 맞춰준다. 적어도 나는 '입 다물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특히, 후반부
에 570만개의 벽장문에서 펼쳐지는 어드벤쳐 스펙타클은 애어른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질러
도 좋다. 또 꼬마여자애 '부'의 귀여움은 한국관객이 딱 좋아할만한 요소이며 <이웃집 토토
로>의 팬이라면 이 영화의 몬스터 상상력에 깊이 빠져들 것이다.  



 <슈렉>을 보고나서는 과연 이를 뛰어넘을 애니메이션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절대
강자는 없는 것인가 보다. 무궁무궁진한 상상력, 이것을 유독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볼 수 있
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아마도 그것들이 아이들을 첫 번째로 염두에 두고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몬스터>의 상상력은 정말…, 존경스럽다.  [★★★★]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2001)

CAST
- 제임스 역 : 존 굿맨
- 미키 역 : 빌리 크리스탈
- 란달 복스 역 : 스티브 부셰미
- 설리반(일명 설리) 역 : 존 굿맨
- 마이크 역 : 빌리 크리스탈
- 부 역 : 메리 깁슨
- 랜달 역 : 스티브 부셰미
- 워터누즈 회장 역 : 제임스 코번
- 셀리아 역 : 제니퍼 틸리
- 예티 역 : 존 라첸버거
- 펑거스 역 : 프랭크 오즈
- 미스 플린트 역 : 보니 헌트

STAFF
- 각본 : 댄 거손
- 제작 : 달라 앤더슨
- 제작 : 존 래스터
- 제작 : 앤드류 스탠튼
- 편집 : 랜디 뉴먼

개봉: 2001. 12. 21
등급: 연소자 관람가
시간: 92분
쟝르: 애니메이션,코미디,드라마,액션,판타지,가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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