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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죠지 루카스
작성일 2000-12-31 (일) 09:24
출연 이완맥그리거
ㆍ조회: 1457  
[스타워즈-에피소드 1]


7.2
서울극장서 죠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E-1>를 보다.
<스타워즈-에피소드 1>(이하 <스타워즈 E-1>)은 일차적으로 미국시민을 위한 오락영화다. 77년부터 3부작으로 개봉된 <스타워즈>시리즈를 기억하는 지금의 삼사십대가 그들의 자식과 함께 손잡고 극장을 찾아 볼 수 있는 애어른영화인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이 한국사람이 한국적인 <쉬리>를 보고 열광하는 것처럼 다분히 미국적인 <스타워즈>를 보고 발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만일 내가 <스타워즈>를 보지 않고 <스타워즈 E-1>을 봤다면 난 그저 95%가 디지털 효과라는 그 장면의 시각적인 즐거움에만 흥미로워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나킨의 비극적인 운명과 두 로봇 조연의 재미난 과거를 맛보는 즐거움을 더불어 안을 수 있었다. 이렇게 <스타워즈 E-1>은 <스타워즈> 매니아를 위해 '만들어'졌다. 인류보편성에 기댄 <타이타닉>과는 달리 <스타워즈>가 전세계에 크게 어필되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겠다.
어느 한 기자가 말한 것처럼 <스타워즈 E-1>은 영화가 아니다. 그러나 대단한 구경거리다. 컴퓨터로 대부분의 장면을 만들어내는 테크놀로지의 마술은 가상과 현실의 간극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 그래서 초스피드로 질주하는 포드 레이스 경주나 종반부의 전쟁쇼 등에선 체감도가 극에 달한다.
<스타워즈 E-1>의 특징적인 볼거리 중 또 하나는 동양적인 색채의 강화다. 특히 일본색이 전작보다 짙은데, 아나킨의 유도복과 같은 의상과 공주의 머리모양을 비롯한 전체적 외관 그리고 구로자와 아끼라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전투장면과 영무자(왕노릇을 하는 분신. <카게무샤>에 나온다) 아이디어는 루카스의 관심사를 잘 반영해 보인다.
그러나 <스타워즈 E-1>은 이러한 노력을 좀 더 내러티브 구축에도 신경썼다면 하는 아쉬움을 준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배려도 좋지만 그가 좀 더 많은 대중을 생각한다면 스필버그처럼 이야기 완성도에도 신경을 썼어야 했을 것이다. 무조건 하는 영화보다 왜 해야만 했는가를 힌트주는 에로영화가 더 재밌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140 [파파라치]

최야성

최야성/이자벨아자니 1917
139 [간첩 리철진] 간첩? 빨간 눈 가진 늑대아니에요?

장진

유오성, 박진희 2200
138 [로맨스 그레이]

신상옥

김승호,최은희,김희갑,황정순 1922
137 [셰익스피어 인 러브]-달콤한 거짓말

기네스팰트로 2324
136 [블루][화이트]

키에슬롭스키

줄리엣뜨 비노쉬, 쥴리델피 1561
135 [《십계》중 제 9계-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키에슬롭스키

1787
134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유상욱

신은경, 이민우 1905
133 [꿈] 비디오 테잎을 사다.

배창호

황신혜, 안성기, 정보석 1446
132 [적도의 꽃]

배창호

안성기, 장미희 1475
131 [어제내린 비] 최인호 원작

이장호

1546
130 [화이트 발렌타인]

양윤호

전지현,박신양 1739
129 [닥터 K]

곽경택

김하늘, 차인표, 김혜수 1505
128 [와일드 씽]

존 맥노튼

데니스리차즈 2533
127 [태양은없다]

김성수

정우성,한고은,이정재 1590
126 [북경반점]VS[신장개업]-자장면 영화 두편

김성홍

명세빈,김석훈,신구/진희경,김선경 2276
125 [스타워즈]

헤리슨 포드 1237
124 [스타워즈-에피소드 1]

죠지 루카스

이완맥그리거 1457
123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장동홍

김현주, 박용하 1626
122 [얼굴]

신승수

조재현, 임하룡 1682
121 [란]

구로사와아끼라

1181
123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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