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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M.나이트 샤말란
작성일 2000-12-01 (금) 17:04
출연 브루스윌리스,사무엘L.잭슨,로빈라이트펜,스펜서트리트클라크
ㆍ조회: 3634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11.29
 M.나이트 샤말란의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을 보다.
 이런 영화는 감독에게 있어 꽤나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겠다. 왜냐하면 마지막에
영화의 80%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함유한 폭탄이 폭발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 이 비밀을 누설하게 된다면 영화는 고무풍선이 될 정도로 위축될 것이 분명하다.
흔히 이럴 때 맥빠진다는 표현을 쓰지 아마. 실제로 외국극장가 앞에서는 <언브레이커블
>처럼 마지막에 반전을 숨겨둔 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과 거지들간에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잦다고 한다. 거지들은 예비관객들에게 범인이 누군지 얘기하겠다고 협박하
고는 그들에게 돈을 요구한단다.
 그러니까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고픈 사람은 영화관련 프로그램을 절대 보지 말 것
이며 모든 귀를 막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했을 때에야 <언브레이커블>의 진가는 발휘된
다.      



 당신은 살아오면서 몇 번이나 아팠는가라고 영화는 묻는다.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
면 그는 만화 속에나 나오는 초인적인 영웅일지도 모른다. 영화는 131명이 죽은 대형 열
차 사고에서 혼자 생존해야 했던 이런 운명적 존재, 초인적 존재인 데이비드(브루스윌리
스)의 그늘을 담대하게 좇아간다. 인상적인 것은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퀘스천 마크에
샤말란 감독은 일상의 농도를 꽤나 밀도있게 우려내, 섬세하게 전류를 흘리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 브루스윌리스의 연기와 대머리가 멋있어 보임에도 샤말란식의 폭탄선언
엔 왠지 이젠 좀 싱거운 감이 있다. 그래서 인지 결말은 충격적임에도 입은 벌어지지 않
으며 연출은 섬세하였으되 재미를 느낄 순 없다.  [★★★]

"저의 영화를 먼저 보신 분이 영화의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을 남에게 공개하고 말고는
그 사람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에 커다란 상처를 입히게 된다면…, 그건 결코 제가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 M. 나이트 샤말란 -

※덧말: 나는 이성애자이다. 그러나 내가 변태인지는 몰라도, 브루스윌리스의 아들로 나온
스펜서 트리트 클라크에 이상한 감정이 생긴다. 알고보니 그는 <글래디에이터>에도 나왔
던 그 왕자였는데, 당시에도 사랑 비슷한 감정을 느꼈었다. 미소년이라 그런가? 꺄아~모
르겠다. 감정을 숨기고 싶지는 않다.


-바로 이소년이에요! ^^*-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102 [스케이트][햇빛 자르는 아이]

조은령/김진한

양윤미, 김현정, 정홍규 3277
101 [007 언리미티드]

마이클 앱티드

소피마르소,피어스브로스넌,데니스리차드,주디덴치 3545
100 [시월애 (a love story)]

이현승

전지현, 이정재 4371
99 ***멀더군이 뽑아본 2000년 영화 10***

*

3512
98 [쥬브나일 (Juvenile)]

야마자키타카시

사카이미키, 카토리신고, 스즈키안, 엔도유야 3758
97 [컷 런스 딥 (The Cut Runs Deep)]

이재한

데이빗맥기니스, 알렉스매닝, 웰링턴양, 박지오, 안은미 3648
96 [순애보]

이재용

이정재,다치바나 미사토,오기스렌 3359
95 [불후의 명작]

심광진

박중훈,송윤아,황인성,박철민,김여랑,백윤식,신현준 3387
94 [그린치]

론하워드

짐캐리,테일러멈센,앤서니홉킨스(목소리) 3042
93 [십이야;12夜]

림 위화

장백지 2948
92 [인랑]

오키우라 히로유키

2825
91 [쉐이디 글로브]

2874
90 [고령가소년 살인사건]

양덕창;에드워드 양

장젠, 리사양, 쟝구오쥬, 에레인진 3871
89 [브링 잇 온]

페이튼 리드

커스틴던스트,가브리엘유니온,제시브랫포드,니콜빌더벡 3918
88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M.나이트 샤말란

브루스윌리스,사무엘L.잭슨,로빈라이트펜,스펜서트리트클라크 3634
87 [팬티 속의 개미]

마크 로테문트

토비아스 솅케,악셸 슈타인,미나 탄더,루이제하임 7469
86 [청춘] 집단적 혹평에서 건져내기

곽지균

김정현, 배두나, 김래원, 윤지혜, 진희경 4973
85 [아메리칸 사이코]

크리스찬 베일 4213
84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

미타니 코키

3378
83 [나인스 게이트]

로만폴란스키

조니뎁, 촬영: 다리우스 콘쥐 3848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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