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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하라다 마사토
작성일 2002-11-22 (금) 11:44
출연 사토히토미,사토야스에,오카모토유키코,야쿠쇼코지,모모이카오리
ㆍ조회: 4294  
[바운스 (Bounce)]

1998.12.21  
어제에 이어 부천을 찾아 하라다 마사토의 <바운스>를 보다.



<바운스>는 국내서도 사회문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10대 원조교제를 다룬 영화다. 자칫 상업적으로 기울 수 있던 예민한 소재를 감독은 진지한 사회의식으로 의심을 불식시킨다.



영화는 미국을 동경하며, 쉽게 돈 벌어 소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요즘 일본 10대 소녀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전달하면서 원조교제에 나서는 그들의 말을 들어준다. 그렇다고 그들의 말을 합리화 해주는 건 아니다. 오히려 심각성을 전한다. 원조교제를 하려다 폭력 당해 쓰러진 코갸르(중년 남성을 상대로 몸을 파는 청춘 군상을 일컫는 용어)와 '너희들이 날뛰고 다니니까 어른들이 찾는 거 아니냐'는 야쿠자의 말에서 또 위안부를 얘기하면서, 그들의 잘못된 사고와 행동양태를 지적해 준다. 이중에서도 특히 일본이 종군위안부로 아시아 여성을 모욕했음을 원조교제문제와 결부시켜 보여주는 부분은 상당히 효과적인 설명이 되고 있다.



영화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냉철한 시각으로 문제를 들여다보면서 또 당사자인 10대들에 친근감 있는 이야기로 다가서, 각 세대에 고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사족: <바운스>에서 내가 넋 놓았던 배우는 조금은 외로워 보이는 라쿠 역의 사토 야스에. 백치미가 매력인 그녀는 친구 리사의 미국행 도움을 위해 원조교제로 도움을 주는데 결코 성관계는 맺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앗, 그런데 그녀가 존코역을 맡은 사토 히토미와 함께 영화제를 찾은 것이다. 무대인사를 통해 본 그녀는 영화에서보다 훨씬 예쁜 얼굴이었고 작은 주근깨들이 더 귀여움을 전해주었다. 또 큰 키에 몸은 강수지보다 더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끊임없는 해맑은 미소가 정말로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후에 사인까지 받았는데 그녀는 나를 보며 수줍은 듯 작은 소리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했다. 돌아서서 나도 혼잣말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해봤다.


    -배우설명: 유키코(좌), 야스에(가운데)

    -사인설명: 야스에(좌), 유키코(우)


바운스 (Bounce, 1997)  
2002년 12월 06일 개봉/ 15세 이상/ 109분 / 드라마/ 일본

감독  : 하라다 마사토
출연  : 사토 히토미(준코), 사토 야스에(라쿠), 오카모토 유키코(리사), 야쿠쇼 코지(오시마), 모
모이 카오리(사키)
각본  : 하라다 마사토
촬영  : 사카모토 요시타카
편집  : 아베 히로히데
음악  : 가와사키 마사히로
미술  : 마루야마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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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히토미,사토야스에,오카모토유키코,야쿠쇼코지,모모이카오리 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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