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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작성일 2001-01-23 (화) 12:33
출연 마리질랭
ㆍ조회: 2531  
[라빠]

1.31
프랑스의 신세대 스타, 마리질랭이 나오는 <라빠>를 보다.

요즘 뉴스를 통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는 그 수위가 정도를 넘어선 상태다. 심각히 대두되고 있는 이 청소년 문제의 시발은 다름 아닌 매스컴에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화매체. 대부분의 청소년 범죄는 영화를 모방한 우발적인 호기심의 모방범죄가 대다수라 한다. 여기 <라빠>의 주인공들도 할리우드 영화를 광적으로 추종하며 아련한 할리우드 드림 속에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라빠>의 프랑스 청소년들은 한국의 그들이 그러하듯 갈 곳이 없다. 뚜렷한 할 일도 없다. 그렇다고 어려운 일은 하고싶어 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염의 청소년들처럼 할리우드 영화보기를 즐겨하며 그 속에서 배운 한탕주의와 스타의식, 그리고 허황된 할리우드를 꿈꿀 뿐이다. 살인까지 저지르게된 그들은 대표적인 매스미디어(특히 할리우드영화)의 희생자인 셈이다. 문제는 그들이 살인이라는 중죄를 저지르고도, 대게의 할리우드 영화가 허황된 꿈의 세계만 있지 문제의 본질은 고려돼 있지 않듯이, 범죄의 경도를 알지 못하는 심각함에 있다. 영화의 마지막은 형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나탈리의 대사로 끝난다. "이제 모든 것을 다 얘기했으니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풀려날 수 있겠죠? 크리스마스에는 아빠에게 가야만 해요"

베를린영화제에서 그랑프리까지 수상했지만 한국의 어른들과 청소년들에게선 철저히 외면당해(<라빠>는 국내의 2급 극장에서 단 3일간 밖에 상영되지 못했다고 한다.)버린 <라빠>는 우리사회가 얼마나 청소년들에게 무관심해있는가를 증거하고 있다.  [★★★☆]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200 비디오방 알바 시작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빠뜨리스 르꽁트

3599
199 [이어도]

김기영

이화시, 김정철, 최윤석, 권미혜, 박정자 3085
198 [M.버터플라이]

데이빗 크로넨버그

제레미아이언스, 죤론 3344
197 [패왕별희]

첸 카이거

장국영, 장풍의, 공리 3921
196 [아담이 눈뜰 때]

김호선

최재성, 이윤성 3542
195 [더록]

숀코넬리, 니콜라스케이지 3647
194 [007 골든아이]

2752
193 [미션임파서블][트위스터]

브라이언드팔머/얀드봉

톰크루즈 / 산드라블록, 키아누리브스 5792
192 [화녀]

김기영

남궁 원, 전계현, 윤여정 3071
191 [파니핑크]

도리스 되리

3153
190 [박봉곤 가출사건]

김태균

여균동, 심혜진, 최지우 2994
189 [김의 전쟁]

김영빈

유인촌 2735
188 [로미오와 쥴리엣]

바즈 루어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3310
187 [오랜 친구]

노만 르네

2148
186 [제리 맥과이어]

톰 크루즈 3248
185 [악어]

김기덕

조재현, 전무송 2734
184 [라빠]

마리질랭 2531
183 [쉘로우 그레이브]와 [트레인 스포팅]

대니 보일

이완맥그리거 3262
182 [육식동물]

김기영

김성겸, 정재순, 노경신, 김병하 3023
181 [킬링 죠 (Killing Zoe)]

로저 애버리

쥴리델피, 에릭스톨츠, 장위그앙글라드 2531
1234567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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