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
작성일 2006-11-25 (토) 23:04
ㆍ조회: 4301  
[★ 종열이가 뽑은 2005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

 

★종열이가 뽑은 2005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일년이 지난 2006년 11월에 2005년 영화 베스트 10을 뽑겠다니, 심한 게으름인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 탓일까? 아무튼 개봉작의 50% 이상을 본 가운데서 지극히 주관적인 종열 선정 2005년 외화 베스트 10을 발표한다. 놀라지 마시라.  

 

1위. 피와 뼈 (血と骨 / Blood and Bones)

관객을 불편케 하는 영화는 가치있는 영화다. 선과 악을 불분명케 하는 영화는 미학적으로 훌륭한 영화다.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는 영화는 고마운 영화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른 영화 <피와 뼈>는 걸작이다.

 

2위. 카페 뤼미에르 (Cafe Lumiere)

전 세계의 수많은 영화인이 오즈에게 존경을 바쳤지만 허우 샤오시엔만큼 진심을 담아 전한 이는 이제껏 없었다. 허우는 오즈의 세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존경이란 걸 안다. 허우는 단순히 굽히고 떠받듦으로 존경을 전달하지 않는다. 오즈의 우주로 들어가 오즈와 자신의 미학적 접점을 찾으려 한다. 그래서 <까페 뤼미에르>에는 오즈의 이야기와 허우의 이야기가 포개져 있다.      

 

3위. 킹콩 (King Kong)  

경이로운 CG기술로 원작 그대로를 생생하게 살려 놓는 한편, 연출의 깊이로 가슴속까지 울린다.

 

 

4위.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 Rope Burns)

영화에서 프랭키는 목가적인 꿈을 꾸는 내용인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 호수섬'을 읽는데 이것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꿈꾸는 노년의 삶이기도 한 것 같다. 이제 죽음의 문 앞으로 더더욱 가까이 가는 나이. 그의 최근 두 편의 영화를 보고 있자면, 인생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행히도 그가 이니스프리로 가기 전까지 우린 계속 그의 걸작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5위. 펭귄 - 위대한 모험 (La Marche de l'empereur)   

<친절한 금자씨>의 백선생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웃었노라, 울었노라, 감동했노라.

6위.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오랜 기다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시리즈의 완벽한 완결

 

7위. 아일랜드 (The Island)   

난 마이클 베이의 오락영화가 좋다. 이번 건 단순 오락영화 이상이다. 정말 마이크 베이가 만든 것이냐?

 

8위. 브로큰 플라워 (Broken Flowers)

이 낯선 감독의 영화가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노크한다. 보다 쉬워진 화법과 친숙한 배우들을 데리고 왔기에 더 많은 관객이 짐 자무쉬를 기분 좋게 소화해 낼 것이다.

 

9위. 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 Nobody Knows)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오래 해왔던 다큐멘터리스트로서 <아무도 모른다>를 다큐적 관점과 정신을 견지한 픽션으로 만들어냈다. 이 스타일은 마치 다큐멘터리스트의 이력을 가진 같은 60년대생 감독 카와세 나오미의 <수자쿠> <사라소주>와 같다. 두 감독 영화들의 특징은 카메라를 인물에 밀착하면서도 절대 값싼 동요를 구걸하지 않는다는 점. 고로 관객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유보시킨다. 대신에 영화가 끝난 순간부터 마음 속에 격랑이 일게한다.

 

 

10위. 쿵푸 허슬 (功夫 / Kung Fu Hustle)

21세기 진정한 희극지왕의 권좌는 누가 앉아야 하는가. 이는 대중과 친숙한 이가 자격이 있을 것이다. 약자의 편에 서 근심을 걱정하고 맘껏 웃게 함으로써 행복을 주는 능력을 가진 자가 진정 희극지왕이라 할 수 있겠다. 일찍이 버스터 키튼과 챨리 채플린이 그렇게 해 코미디의 왕이 되었다.    

 

※아쉬운 베스트 10 밖의 외국영화들: 이터널 선샤인, 시티 오브 갓, 불량공주 모모코, 사이드웨이, 배트맨 비긴즈, 우디 앨런의 애니씽 엘스, 씬 시티

 

※알림: 릴리슈슈의 모든 것,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언두, 피크닉, 몽상가들, 인디스월드, 안개 속의 풍경 등 예전에 봤지만 금년 개봉한 작품은 순위에서 제외하였음.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86 [★종열이가 뽑은 2005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

4542
85 [★ 종열이가 뽑은 2005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

*

4301
84 [싸움의 기술 (Art of Fighting)]

신한솔

백윤식, 재희, 박기웅, 최 여진, 박원상 4166
83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앤드류 아담슨

조지 헨리, 윌리엄 모슬리, 안나 포플웰 4220
82 [청연 (靑燕 / Blue Swallow)]

윤종찬

장진영, 김주혁, 유민, 한지민 4114
81 [파랑주의보 (You're the Heart of the Universe)]

전윤수

차태현, 송혜교, 이순재, 김해숙, 한명구 4212
80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Christmas with the Kranks)]

조 로스

팀알렌, 제이미리커티스, 댄애이크로이드 3492
79 [안개 속의 풍경 (Landscape In The Mist)]

테오 앙겔로풀로스

미칼리스 제케, 타냐 팔라이올로고우 3371
78 [태풍 (Typhoon)]

곽경택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 데이빗맥기니스 3826
77 [브로큰 플라워 (Broken Flowers)]

짐 자무쉬

빌머레이, 줄리델피, 히더심즈, 샤론스톤 3842
76 [애인 (愛人)]

김태은

성현아, 조동혁, 이창용, 현경수, 한지원 4026
75 [도쿄 데카당스 (Tokyo Decadence / Topazu)]

무라카미 류

니카이도미호, 세마치에, 아마노사요코 4700
74 [해리 포터와 불의 잔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마이크 뉴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4037
73 [도쿄타워 (東京タワ)]

미나모토 다카시

구로키히토미, 오카다준이치, 마츠모토준 4936
72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4344
71 [블루스톰 (Into the Blue)]

존 스톡웰

제시카알바, 폴워커, 스코트칸, 애쉴리스콧 3734
70 [롱기스트 야드 (The Longest Yard)]

피터 시걸

아담샌들러, 크리스록, 버트레이놀즈 3371
69 [플라이트 플랜 (Flightplan)]

로베르트 슈벤트케

조디 포스터, 피터 사스가드, 숀 빈 4282
68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미셸 공드리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키어스틴 던스트 4082
67 [시티 오브 갓 (Cidade de Deus / City of God)]

F.마이렐레스

세우호르헤, 필리페하겐센, 앨리스브라가 3928
12345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