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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diary
종열이의 영화일기

작성자 *
작성일 2005-01-01 (토) 23:03
ㆍ조회: 5354  
[종열이가 뽑은 2004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종열이가 뽑은 2004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올해는 지난해의 200여 편에 약간 못 미치는 영화를 보았다. 시사회를 통한 극장 관람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며 각종 영화제를 통해서도 많이 챙겨보았다. 이중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는 약 10여 편을 제외하고는 전부 관람했다. 2004년 종열이를 자극 시켰던 한국영화 10편을 아래 공개한다.

  

 

1위.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 사실조차 잊어가는 1950년 이후 생에게 다시 한 번 너희는 분단국가에 살고있는 한국인임을 일깨우며, 통일의 당위성을 어렵지 않게 일깨운다. 그리고 전쟁 유경험자에겐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며 가족의 안녕과 통일의 염원에 대해 재고케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100억 원대의 거대 제작비를 강제규는 적어도 그 어떤 감독처럼, 무분별히 자기 예술을 하는 데에만 쓰지는 않았다.  [★★★★] -2.3 일기 중에서

 

2위. 아는 여자

엉뚱함들의 이상적 조합이 돋보이는 <아는 여자>는 웃길 줄 알고 울릴 줄 알고 사랑에 대해 아는 영화이다. 한국 멜로영화의 한계를 한 뼘 더 넓힌 이 작품은 디렉터로서의 자신감이 넘치고 잘 담긴, 지금까지 나온 장진 영화 중 가장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작이다.  [★★★★] -6.10 일기 중에서

 

3위. 사마리아

서툰 운전솜씨로 떠나는 아빠를 따라가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아니 김기덕의 영화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엔딩 장면이다. 걸음마를 가르치고는 떠나버리는 엄마를 위태롭게 따라가는 아이를 연상시키는 이 장면은 김기덕이 보다 표현을 쉽게 하면서 깊이를 갖는 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 -2.24 일기 중에서

 

4위. 역도산

송해성 100억으로 '인간'을 담아내다. 흥행은 장담 못하지만 작품을 탄생시켰다.  [★★★★]

 

5위. 얼굴 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은 이미지의 연출을 통해 미국의 '뉴욕의 영화'처럼, 한국에 드디어 '청담동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충실한 내러티브 대신(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영화가 기본적으로 내러티브에 제일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건 아니다.) 고급스럽고 정신병적 징후로 가득한 이미지 실험으로 현대인의 외로움을 독특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 -7.28 일기 중에서

 

6위. 송환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영화. 하지만 다큐 연출력은 부족  [★★★★]

 

7위. 말죽거리 잔혹사

폭력과 광기의 나날들. 학생들은 그것을 학습하고 실천한다. 어느 날 나는 화장실에서 교련복을 갈아입다 무심결에 한 반말을 주워들은 선배에 의해 마구 구타당했다. 설명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날리는 주먹과 발에 맞아 세상이 하얘졌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주변 친구들은 아무도 말려 주지 않았다. 내게 우식(이정진)이 같은 친구는 없었다. 마침 종이 쳤고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 여기며 부어오르는 얼굴을 책상에 묻고는 나는 애써 눈물을 삼켰다. 나는 이 지긋지긋한 학교가 정말 싫었다.  [★★★☆] -1.20 일기 중에서

 

8위. 범죄의 재구성

<범죄의 재구성>은 '범죄영화의 재구성'이다. 기존의 수작 범죄영화를 망라해 똑똑하게 재구성해낸 이 영화는 <쉬리>이래 한국영화가 못 만들 장르는 없음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액셀레이터를 밟은 이 영화는 한국 범죄영화의 높은 고지에 올라서 있다.  [★★★☆] -3.30 일기 중에서   

 

9위. 빈집

걸작이 될 수 있었던 수작. 발상은 좋으나 연출력이 늘 문제다.  [★★★☆]

 

10위. 거미숲

감독판으로 다시 보고싶은 흥미로운 예술영화. 송일곤의 차기작에 전액 투자하고 싶다.  [★★★☆]

 

 

※ 아쉬운 베스트 10 밖의 한국영화들: 귀여워, 내 머릿속의 지우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효자동 이발사

 

 

 
번호     영화명  감독 출연 조회
90 레스키브

압델라티프 케시시

오스만 엘카라즈, 사라 포어스티어 2844
89 [종열이의 2004년 영화발견 ①②] 지옥의 해부, 가족의 초상

까뜨린브레이야

아미라카사, 로코시프레디, 알렉산드레벨린 등 4850
88 [철수♡영희 (Chulsoo and Younghee)]

황규덕

박태영, 전하은, 박송이, 김상훈, 곽여진 3508
87 [종열이가 뽑은 2004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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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1
86 [종열이가 뽑은 2004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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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4
85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

미야자키하야오

기무라타쿠야, 바이쇼치에코, 미와아키히로 4056
84 [엘프 (Elf)]

존 파브로우

윌페렐, 제임스칸, 밥뉴하트, 에드워드애스너 3290
83 [러브 인 아프리카 (Nirgendwo in Afrika)]

카롤리네 링크

메라브니니제, 지데데오뉼로, 줄리안쾰러 3437
82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조엘 슈마허

제라드버틀러, 에미로섬, 패트릭윌슨 4193
81 [발레교습소 (Flying Boys)]

변영주

윤계상, 김민정, 진유영, 도지원, 온주완 4175
80 고교얄개

석래명

이승현, 진유영, 하명중, 정윤희, 김정훈 9082
79 [귀여워]

김수현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김희정, 선우, 장선우 3826
78 [오빠의 연인] 제1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모리타니 시로

나이토요코, 사카이 와카코, 카야마 유조 4207
77 [피구의 제왕 (Dodgeball: A True Underdog Story)]

로슨 마샬 터버

벤스틸러, 빈스본, 크리스틴테일러, 립톤 3870
76 [레지던트 이블 2 (Resident Evil : Apocalypse)]

알렉산더 윗

밀라요보비치, 시에나걸리로리, 오디드페르 4025
75 [이프 온리 (If Only)]

길 영거

제니퍼러브휴이트, 폴니콜스, 루시대븐포트 4175
74 [21그램 (21 Grams)]

이냐리투

숀펜, 베니치오델토로, 나오미왓츠 4373
73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 (My Wife Is 18)]

완 세생

정이건, 임산산, 채탁연, 뇌신혜, 차완완 4340
72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 愛をさけぶ)]

유키사다이사오

오사와타카오, 시바사키코우, 나가사와마사미 4346
71 [배우열전] 다코타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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